美 나인 웨스트 파산 구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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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알아이(GRI)가 2014년 설립한 지알아이코리아가 이달 말 부로 국내 사업을 정리한다.
이에 따라 미국 수입 슈즈 ‘나인웨스트’, 코스모파리, 이지스프릿, 앙드레, 미넬리, EQIQ 등 해외 브랜드를 구성한 슈즈 편집숍 ‘CC Shop(Central/Central Shop)’의 국내 사업을 중단한다.
현재 백화점, 쇼핑몰 등에 16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 중이다.
‘나인웨스트’의 경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개미플러스를 인수해 별도 법인으로 운영했다가 2014년 GRI가 100% 지분을 투자해 직진출하면서 직접적으로 슈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부터 리테일 직접 전개에서 홀세일로 전환했다.
향후 국내 사업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거나 온라인으로 전개 방안도 강구중이다.
이달 말까지 영업과 재무 관련 국내 사업을 최종 정리하고, 다이애나 강 지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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