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발행 2018년 01월 1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신주원(대표 이관우)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운 충전재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그 동안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으나 올해 새로운 변화와 확장을 위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다운 공급량 규모도 지난해 900톤 수준에서 올해 1,300톤까지 확대한다.
이 달 중순까지 800톤가량의 공급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주량의 90%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 추동시즌에 임박해 진행될 추가 발주량을 감안하면 1,300톤 수주는 어렵지 않다는 게 신주원측의 설명이다.
공급 업체도 LF, 코오롱FnC, 신성통상, 네파, 에프엔에프 등 국내 대형 패션기업을 포함해 총 70여 업체와 150여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다운 브랜드 ‘디보(DIVO)’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인그리디언트 브랜딩’에 뛰어든다.
‘인그리디언트 브랜딩’은 최종 제품에 포함된 부품이나 소재 등 구성 요소를 브랜딩하는 방식이다.
TV CF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KOBACO(한국방송진흥공사)로부터 광고료를 지원받는 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도 일반 소비자에게 ‘DIVO’ 다운의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가치 제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유럽, 중국, 일본 등 ‘디보(DIVO)’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며 오는 3월 상해에서 열리는 CHIC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주원은 올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서 수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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