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스키복이 잘 안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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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과 차이 없는 디자인 선보여
아동복 업계의 스키복 판매가 주춤하다.
다수의 업체들이 겨울 스키복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일상에서도 겸용 가능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한세드림 ‘컬리수’는 스키복 라인은 늘리지 않고 전년과 비슷한 물량을 출시했다.
여아용 젤플러스 보드점퍼, 플러스 보드팬츠, 스타스키 팬츠와 남아용 크랙워드 보드점퍼, 아벡쉬크 보드 팬츠, 시크 스키팬츠를 출시했다.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스키복 라인은 12월 26일 기준 평균 판매율 40%를 넘었고 무난하게 코디 가능한 아벡쉬크 보드팬츠의 경우 68%를 넘었다.
소이어패럴 ‘소이’는 이번 시즌 4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키복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3~4년 전부터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스키복을 출시했다. 물량은 작년과 비슷하게 출시했고 12월 28일 기준 30.2%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디씨티와이 ‘리틀뱅뱅’은 4년전부터 멜빵형의 스노우 보드 팬츠만 출시하고 있다. 팬츠가 점퍼 대비 판매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판매율은 전년과 비슷하다.
반면 애프엔케이 ‘제이씨비’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해 스키복의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출시했다.
전문 스키복과 함께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보드복 겸용 하이브리드 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제이씨비’는 10월 말 판매를 시작해 스키복의 평균 판매율이 30% 정도다. 이는 수능이 미뤄짐과 더불어 늦어진 방학의 영향으로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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