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제안
유아동 용품 업계가 내놓은 변형 가능한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맞춰 실속형 제품을 제안, 판매가 늘고 있다.
카시트는 보통 신생아용, 2~4세 토들러용, 5세 이상 주니어용으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따로 살 필요 없이 완전체를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상품을 출시했다.
‘브라이텍스’ 어드보케이트 카시트는 올해 2월 출시해 이달 7일 기준 판매율이 20%를 기록했다. 이는 7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해 3개월부터 8세까지 사용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같은 브랜드 어드밴스픽스 카시트는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9개월부터 12세까지 두 가지 단계로 조절해 토들러와 주니어 포지션을 잡았다. 올해 1월 출시해 과거 출시한 맥시 플러스 보다 판매량이 이달 7일 기준 3~4배 높아져 4차까지 추가 수입했다. 이는 전체 제품 중 15% 판매량을 차지한다. 이에 초도물량보다 수량을 늘리고 다른 컬러도 확대할 예정이다.
'하비'의 유모차는 상황에 따라 싱글과 트윈으로 트랜스폼이 가능하여 둘째 아이 출산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 때 사용하는 바구니형 카시트를 결합해 두 대의 유모차를 갖는 듯한 실속형 제품이다. 콜블랙, 스틸그레이 색상의 경우 준비된 물량을 완판해 3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이 20% 향상됐다.
‘스마트라이크’는 지난해 9월 유모차 자전거 3종을 선보였다. 10개월부터 3살까지 사용 가능하다. 늘어나는 수요에 접을 수 있는 폴딩 제품을 올해 9월 출시했다. 유모차 자전거에서 독립형 세발 자전거까지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브랜드의 트램폴린은 안전바를 탈부착할 수 있게 디자인돼 있고 뒤집으면 볼 풀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10개월부터 5살 가량까지 활용도를 높여 판매량이 늘고 있다.
‘스토케’의 트립트랩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14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트립트랩 작년 10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
‘세나’는 이지 폴딩 시스템을 적용하여 쉽게 접을 수 있는 아기 침대로 신생아에서 15kg까지 볼풀도 넣어 사용가능하다. 이 제품의 인기로 업그레이드한 접이식 ‘세나’ 에어를 내년 1월 출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기능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맞춰 연령대를 확대, 강조한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용품 업계에서 다기능 제품 수요에 맞춰 수량을 늘리거나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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