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다, 뉴욕 첼시마켓에 팝업 스토어 연다

연간 4회 팝업 운영권 확보

발행 2017년 12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현지 리테일 세일즈 직접 지원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이하 카프다, 회장 김정현)가 회원사들의 해외 세일즈를 위해 현지 리테일에 직접 뛰어든다.

카프다는 내년부터 미국 뉴욕 첼시 마켓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 권한을 확보해, 직접 판매에 나선다. 회원사는 물론 미국 현지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별해 내년 3월부터 춘하 시즌 2회, 추동 시즌 2회 연간 4회에 거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5천스퀘어미터의 공간에 미국 현지 브랜드와 함께 복합으로 판매하고 B2C는 물론 유력 바이어를 초빙해 B2B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 데는 짜임의 대표인 김정현 카프다 회장의 역할이 컸다.

지난달 첼시 마켓 팝업 스토어를 통해 ‘수미수미’를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뉴욕에서도 K패션의 니즈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입점 업체들에 대한 판매 대금도 15일 만에 회수되는 시스템으로 자금 운영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프다는 5~10개 소속 브랜드를 선별하고 남성, 여성,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사이즈 문제가 덜한 패션 잡화 비중을 보다 늘려 잡기로 했다. 

판매 업체들에게는 운송비 일부를 지원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카프다 현지 지원팀이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

인더스티리얼 콘셉트로 갤러리, 마켓, 패션 등이 어우러진 첼시마켓은 관광객, 뉴요커들의 핫플레이스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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