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이탈리아 문화사업에 3년간 150만 유로 기부

발행 2017년 11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탈리아 로마의 문화부 본청 살라 스파돌리니(Sala Spadolini) 에서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다리오 프란세스치니(Dario Franceschini)가 주재하는 2017 Corporate Art Awards가 거행된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의 넵튠 분수를 복원한 공로로 Art Bonus 상을 수상한다.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3년간 150만 유로를 기부해 넵튠 분수는 원래의 화려함을 되찾게 될 것이다.

 

이 공사는 2018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대리석과 청동 부분뿐만 아니라 시스템까지 모두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될 예정이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그룹 회장 페루치오 페라가모(Ferruccio Ferragamo)는 이번 사업에 대해 “피렌체 지역의 문화사업과 복원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저희에게도 영광입니다. 저의 선친께서 피렌체에 깊은 애정을 갖고 계셨기에 더욱 뜻 깊은 사업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지원해온 사업들은 피렌체가 우리에게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의미입니다.” 라고 밝혔다.

 

The Corporate Art Awards는 pptArt® 재단이 주최하며 이탈리아 문화부의 후원을 받는 시상식이다.

LUISS 비즈니스 스쿨, 이탈리아 산업연맹(Confindustria), 이탈리아 은행연합, 이탈리아 박물관 협회(Museimpresa)와 결연을 맺고 국제적으로 예술에 대한 기업, 기관, 민간의 공로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올 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를 예술의 성지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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