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준 디자이너, 패션코드에서 '콜라주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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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년 11월 23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서광(대표 기경도)이 여성복 ‘까뜨리네뜨’의 BI 교체를 시작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브랜드 명을 ‘씨엔까뜨리네뜨(CN catrinet)’로 교체하고, 지난 15일 상봉점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상봉점은 향후 ‘씨엔까뜨리네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앵커샵으로, 40대 컨템포러리 캐릭터의 진화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회사 송원석 총괄 상무는 “기존 가두점에서 볼 수 없었던 감도와 퀄리티의 여성복을 구현하는 게 목적이었다. 상품과 인테리어 모두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기존 ‘까뜨리네뜨’는 재킷과 코트 등 포멀이 강한 브랜드다. 그 강점을 유지하되, 코디가 쉬운 세퍼레이트 스타일의 가성비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20평 규모의 상봉점은 의류 외에 가방, 신발 등 패션 잡화를 비중 있게 구성하고 고객 휴게 공간과 피팅룸도 차별화했다. 오픈 이후 잡화 판매율이 높게 나와 향후 비중은 늘려 가기로 했다.
강점인 재킷과 코트 외에 니트와 바지 등 단품에 대한 전략도 마련됐다. 니트는 9만9천원~11만 9천원 사이의 고급 군과 2만9천원, 3만9천원의 저가 군으로 이원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가격 만족을 동시에 제안한다.
바지 역시 소재와 패턴을 차별화한 제품을 시즌별로 기획, 토털 코디네이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객단가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상봉점과 같은 앵커숍 5개점을 새로 내고 하반기까지 총 20개 신규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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