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경영 정상화 ‘총력’
여성복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최근 인수한 데코앤이를 통해 데님 ‘씨위’의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씨위 글로벌과 ‘씨위’의 아시아 총판 계약을 맺고 처음으로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달 이랜드 계열사인 패션기업 데코앤이를 인수하고, ‘씨위’를 데코앤이로 재배치한 것.
이는 데코앤이로 패션사업을 집중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씨위’의 브랜드 전략도 바뀐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가 갖고있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토털 브랜드로 육성, 전문성을 강화한다.
미국 ‘씨위’의 콘셉트를 아시아 니즈에 맞게 토털 라인으로 재해석, 데님 아이템을 기반으로 상의류와 잡화류, 맨즈웨어 등 신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데코앤이가 전개중인 여성복 ‘데코’, ‘아나카프리’등과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단독 매장을 확대하고 백화점 유통망도 늘린다. 특히 내년에 갤러리아 웨스트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위’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전국 주요 백화점 편집숍에 입점돼 있으며 분당 정자동과 압구정에 단독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 회사 장유니스 전무는 “데코앤이의 패션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씨위’를 토털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저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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