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로 대박 낸 신발 업체, 영역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발행 2017년 11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갭도 ‘올드 네이비’ 선전에 호전 기미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회사 매각에 들어갔지만 작자가 나서지 않아 이마져 포기하고 다시 갱생의 길에 나선 아베크롬비 앤 피치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지난 3분기 매출 실적이 실로 오랜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3분기 판매 실적은 8억5,9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상승했다. 저가 자매브랜드 홀리스터의 선전 덕분이다. 홀리스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이 같은 실적 발표에 아베크롬비 주식은 무려 25%가 뛰었다. 올 회계년도 말까지 계속 선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4분기 중에는 10억-11억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선 매장과 상품 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도 뒤따르고 있다.
한편 올드 네이비를 대표 브랜드로 내세운 갭도 3분기 중 순 매출이 3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에서 3% 증가로 반전됐다. 올드 네이비 매출 4% 증가와 함께 갭이 전년 동기 대비 -4%에서 1% 증가로 돌아섰고 바나나 리퍼블릭도 -6%에서 -1%로 역신장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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