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도미니카공화국 26개 라인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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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대표 하정수)은 북중미 도서국가 아이티(HAITI)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양산부산대병원(PNU), 미국 조지워싱턴(GWU) 간호대학에서 25명의 전문 인력이 파견돼 진료와 시술, 클리닉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소아과, 소화기내과, 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준비한 세아는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아 측은 “임산부, 영아, 아동들의 각종 질환 예방과 영양실조 극복을 위한 건강검진들을 실시했고,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보건 교육도 실시했다. 또 모든 진료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수준을 막론하고 신체검사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추적 진료 및 의료정보에 대한 인프라 확립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내 소아빈혈 환자 통계에 주목하고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중장기적인 의료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소아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요인에 대한 연구 과제를 선정했고, 이를 통해 향후 치료와 발병률 감소를 위한 근본적인 공동체 계획을 수립, 전파할 계획이다.
기존 진료과목 외에도 암, 기형 등의 중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도 일부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은 총 2,000여 명으로,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 확충을 위해 어린이용 비타민 1만정, 돋보기, 시력 보호용 선글라스, 부채 등 간단한 보급품들도 지급됐다.
세아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의료봉사에 대해 지역 커뮤니티도 화답했다. 2년 전부터 함께해오던 현지 안과병원 ‘Vision Plus’는 약 6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진료와 처방, 녹내장 등의 간단한 안과시술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해마다 계속되는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자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 세아의 노력에 많은 감사를 표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는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평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아이티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티에 더욱 수준 있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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