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키즈라인 ‘데상트 영애슬릿’ 복합으로 재전환
스포츠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가 올해 8,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연간 누계 매출은 6,378억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98%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데상트,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르꼬끄골프, 먼싱웨어 5개 브랜드에 대한 실적으로 엄브로는 제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놀라운 성장세다. 2001년 국내 사업을 시작해 단 한 번의 뒷걸음질 없이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가 넘는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스포츠(데상트, 르꼬끄스포르티브, 엄브로)와 골프웨어(데상트골프, 르꼬끄골프, 먼싱웨어)를 주력으로 전문성을 높이면서 탄탄한 구조를 갖췄다.
특히 메인 브랜드인 ‘데상트’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와 함께 스포츠 시장을 리딩하는 정상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 3,80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4,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매장수가 248개로 14개 증가한데다 점포당 실적도 꾸준하다. 10월말 기준 3,16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말까지 4,08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데상트골프’도 꾸준한 성장세다. 런칭 2년 차인 지난해 98개 매장에서 43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09개 매장에서 66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 속에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 여기에 ‘데상트’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면서 빠르게 안착 중이다.
‘르꼬끄스포르티브’와 ‘르꼬끄골프’도 점유율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르꼬끄스포르티브’는 200개 내외 매장에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르꼬끄골프’는 11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각각 올리고 있다.
데상트코리아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데상트일본 60%, 데상트코리아 40%의 지분으로 데상트글로벌리테일을 출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사업 역시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가 맡고 있다.
현재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데상트’ 사업을 확장 중이며, 영국과 미국 등 유럽및 미주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 8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개 매장을 열었다. 60개 매장 모두 AA급 상권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6개 매장을 추가하며, 내년에는 1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데상트골프’를 카테고리로 새롭게 투입, 3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내년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1개점을 시범적으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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