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랜드 - 아이디룩 ‘일비종떼’

대중성 갖춘 라이프스타일 잡화로 고객몰이

발행 2017년 11월 16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이탈리아 잡화 ‘일비종떼(IL BISONTE)’의 가격 조정과 함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달 10일부터 엔트리 가격을 낮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국내 가격 대비 평균 17%가 인하되며 가죽 가방류 23%, 패브릭 가방류 38%, 지갑류는 23%가 낮아진다. 특히 패브릭 가방의 가격을 가장 큰 폭으로 조정하면서 보다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일비종떼’의 기존 가격은 이탈리아 현지 대비 125~140% 수준이었다면, 조정 이후 평균 120% 수준으로 맞춰진다. 이는 일본과 비교해도 10% 낮은 가격이다.


가격 조정 이후 주력 상품군인 베이직(STD) 라인의 판매에 주력한다.


상품 별 가격대는 미니 크로스백 20~50만원, 크로스백 50~70만원, 토트백 40~70만원, 보스턴백 50~80만원, 브리프케이스 60~100만원 등이다.


이 외에도 지갑류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고 핸드와 숄더, 숄더와 크로스 등 두 가지 이상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비중 있게 구성한다.


현재 오프라인 유통은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편집매장과 숍인숍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전개 할 계획이다. 온라인은 아이디룩몰을 중심으로 종합몰, 온라인 편집몰 등에 적극적으로 입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SNS 마케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감성을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1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15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에 런칭한 ‘일비종떼’는 기능적 럭셔리를 지향하는 가죽 핸드백 및 액세서리 브랜드로 오직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제품에 사용되는 소가죽은 베지터블 태닝(화학적 방식을 거치지 않은 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태닝) 과정을 거친 자연 고유의 색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00여 개의 편집매장과 56개 단일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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