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태평양물산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17억 원, 528억 원 증가한 3,366억 원, 23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150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 기록했다.
태평양물산은 주력 사업인 의류 OEM 사업의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제품 선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신규 생산법인의 생산성이 대폭 개선된 것을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또 지난해 주요 적자 원인이었던 프라우덴(우모) 사업부가 재고 부담을 해소한 후 영업을 정상화시키면서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분기별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년여에 걸쳐 신규 공장 설비라인에 투자하여 전체 생산능력(CAPA)의 약 25%를 확장해 왔으며, 생산성 개선에 따라 의류 OEM의 수익성은 내년도에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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