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디즈니 베이비’ 브랜드 FW 팝업 오픈
유아동복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의 유아복 ‘아가방’이 내년 춘하시즌 상품을 재정비한다.
아가방’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역삼동 본사에서 품평회를 열고 스타일과 컬러 수를 정돈하고 출산 비중을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 춘하시즌 스타일수 기준 300개, 컬러 기준 427개로 선보였던 상품을 내년 춘하시즌에는 스타일수 기준 290개, 컬러 기준 390개로 줄인다.
이 회사 이웅희 부문장은 “400~500개 매장의 지역별 요구를 반영하며 벌어졌던 상품을 집약, 축소해 전국 매장이 통일감 있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고급화한다. 내의류는 텐셀 등 고급 소재를 부각시키고 외출복은 컬러, 패턴 등 디자인 측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출산 준비물, 출산 기초 등 기본 바탕이 되는 아이템은 스타일 수를 69개에서 79개로, 컬러를 112개에서 114개로 늘렸다. 점진적으로 관련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이즈 표기도 변화를 준다. 80, 90, 100 등 호수로 표기하던 것을 개월 수까지 함께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꿔 중국 등 해외소비자의 사이즈 혼동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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