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발행 2017년 11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동보텍스케어코리아(대표 허정)가 데님 프로모션에 이어 우븐, 다이마루(환편니트)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종합 프로모션 업체로 도약에 나선다.
동보는 데님 프로모션으로는 잘 알려진 회사다. 국내 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15년 넘게 이 사업을 해왔다.
현재 게스, FRJ, NII, 에드윈, 리트머스, 루이까스텔 등은 물론 임블리, 로미스토리, 루미씨 등 온라인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과 거래 중이다.
특히 워싱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과 명확한 스케줄 관리로 브랜드 업체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리트머스 15년, FRJ 10년, 에드윈 9년, NII 8년, 게스 5년, 루이까스텔 4년 등 평균 8년 이상이다. 그만큼 브랜드 업체들 사이에서 동보의 신뢰도는 높다.
허정 대표는 워싱 공장의 기술자 출신으로 중국 쯔보(Zibo)에 한국인으로는 가장 먼저 진출해 20년 자리를 잡아왔다. 쯔보 내에서도 워싱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또한 중국 현지 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샘플사, 패턴사, 검사원 등 10여 명의 직원들은 평균 8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들로 스케줄 관리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납품 기간을 오차 없이 맞춰내고 있다.
때문에 브랜드들과 오랜 기간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동보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우븐, 다이마루까지 취급 영역을 확대한다. 올해 초 동보로 합류한 이동렬 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이 부장은 우븐, 다이마루 프로모션으로만 25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 부장은 “동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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