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모드 엣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정부·단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컨셉코리아 상하이 S/S 2018’을 14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광호 디자이너의 아브(A.AV)와 이지선-이지연 디자이너의 제이어퍼스트로피(J Apostrophe)가 참여해 중국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하이 패션위크’에는 아브와 제이어퍼스트로피를 제외하곤 모두 중화권 브랜드였기 때문에 이 두 브랜드가 유일한 외국 브랜드로서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아브는 ‘TAKE UR BREATH’를 주제로 ‘모든 사물이 숨을 쉴 수 있다면?’이라는 의문을 콜렉션에 풀어냈다. 특히 유럽에서 활약한 톱모델이자 한류스타로 떠오른 모델 겸 배우 김태환의 캣워크는 현지 매체의 열띤 취재경쟁의 대상이 됐다.
제이어퍼스트로피는 ‘Romantic Naturalism’ 콘셉트로 자연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모든 생명의 모습을 러플, 셔링, 프릴 등의 디테일로 표현하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키즈모델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커리어 우먼 이지선-이지연 디자이너를 연상시켜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젝스트(JEXT) 쇼룸의 지미 오(JIMMY OH) CEO는 “아브는 지난 2017년 S/S 시즌에 이어 이번까지 두 시즌 연속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선보였기에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라며 “올해 현지에서 6개의 아브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 여성복 편집매장 바이어는 “이번 제이어퍼스트로피 런웨이쇼를 보고 바로 수주를 계획할만큼 인상 깊었다”고 호평했다.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 디자이너들이 컨셉코리아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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