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헤리토리골프’ 여성 골프웨어 확대

남녀 구성비 40대60으로 조정

발행 2017년 10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세정(대표 박순호)이 ‘헤리토리골프(HERITORY GOLF)’의 여성라인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여성 골퍼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 중심의 상품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헤리토리골프’ 역시 최근 여성 라인의 매출이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번 시즌 남성과 여성의 상품 구성비를 종전 50:50에서 40:60으로 조정했다.

라인도 캐주얼웨어와 퍼포먼스웨어로 명확하게 구분 지었다.

캐주얼 라인은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와 아우터 구성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퍼포먼스웨어 GDS 라인은 필드 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이 편안한 소재와 스윙패턴, 에리 변형, 절개 변형 등을 적용한 기능성 웨어로 구성됐다.

디자인도 한층 강화했다.

올 가을 트렌드인 체크 패턴의 다양한 활용은 물론 블랙과 화이트, 블랙과 레드, 블루와 그린 등 ‘헤리토리골프’만의 컬러 조합이 눈에 띈다.

또 특유의 오리 캐릭터를 심볼로 삼아 패턴화를 시도했다. 스웨터에 위트 넘치는 캐릭터가 포인트로 반영되거나, 패턴이 전판에 프린트 되는 등 ‘헤리토리골프’만의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인다.

여성 라인 강화에 맞춰 배우 차예련과 화보 촬영도 진행, 매거진 ‘골프포위민’ 10월호를 통해 선보였다. 또 차예련을 비롯해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골프룩을 제안하고, KLPGA 대회 및 골프 동호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헤리토리골프’는 현재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 150개 매장에 입점 돼 있으며, 세정그룹의 공식 온라인몰 ‘더훅’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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