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바이어 목소리 직접 듣는다”

발행 2017년 10월 17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참석 
미주, 유럽 등 경청 행보 지속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에 참석했다. 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18개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 평소 글로벌 전시 기회를 얻기 힘든 동반 참가 고객사의 상담 및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전시 기간 중 ‘크레오라(creora)’ 출시 25주년 기념만찬을 열어 고객과의 협업과 상생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고객의 목소리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 된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 상반기 중국 취저우 공장을 증설하는 등 현지 생산 시설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천신 중국 취저우 당 서기가 효성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 공장 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취저우 시내 중심도로를 ‘효성대로’로 명명해 우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향후 조 회장의 글로벌 시장 경청 행보는 지속된다. 미주, 유럽, 동남아 등으로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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