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수원 남문 - 주말 행사로 집객력 유지
긴 연휴가 더해져 전월 대비 집객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다.
복종별로 봤을 때에도 조용한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상권 내 신규 오픈과 리뉴얼은 없고 철수는 1개다.
‘아날도바시니’ 맞은편서 10년간 자리를 지켜오던 ‘꼴레뜨’가 철수한 자리에 '깔새' 매장이 10월 한 달간 팝업매장을 운영하며 장기매장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아웃도어 ‘웨스트우드’가 단독 상위매출을 차지하며 연간 10~11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은 매주 주중과 주말로 변동이 생기고 있고 행사 등으로 주말 매출만 조금 오르고 있다.
‘차 없는 거리(지동시장 방면)’에 생겨난 푸드트럭이 반으로 줄었지만 TV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으로 젊은 집객력이 올라간 상태다.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행사기간 외에는 집객력이 다시 떨어져 유지가 어렵고 공실매장에도 상권에 맞는 마땅한 브랜드를 찾지 못해 들어오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전 은행동 - 연이은 상권 호재 소식
연일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으능정이 거리 뒤편 대형 멀티플렉스가 입점하는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공사를 시작했다.
으능정이TV도 개국하면서 상권홍보도 시작됐다.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으능정이TV는 원도심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800여개 상가에 국한된 인터넷 방송이다.
상권에 맞는 영상물을 제작해 국내외에 전파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가 주로 제작된다.
대전시와 상인연합회 등이 주축 돼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에 활기를 띄고 있는 것.
그 중 중구 은행동이 시범 운영하면서 분위기는 한 층 고조 되고 있다.
특히 상권 번영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축제와 일대 의류 매장을 통한 쇼핑, 먹거리 등 소비가 연계되면 상권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미화작업과 활성화 정책도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상권이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 지적되어 왔던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논의도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성서동 - 지역 축제에 고객 이탈
침체된 상권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지역 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로 유동객이 쏠리면서 성서동 거리가 한산했다.
상권에는 영화 관람 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매년 지역 축제가 열릴때마다 유동 인구가 급격하게 준다.
9월 마지막 주말에만 추석 대목을 앞둔 소비자들의 발걸음으로 시장이 반짝 특수를 누렸다. 패션 매장은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A브랜드 점주는 “단골 고객들도 명절을 앞두고 지출 비용이 많아지면서 의류 구매에는 지갑을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실 매장은 10여개로, 한 매장이 채워지면 다른 매장이 철수되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는다.
주로 패션 매장이 나간 자리에는 대형사의 직영점으로 채워지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멀티숍 ‘뷰티플렉스’와 ‘아트박스’가 대형 규모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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