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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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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가 종전에 없던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의 증가로 고객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짐에 따라 브랜드별 마케팅이 활발해진 모습이다.

골프웨어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 선수 활용, 골프대회 개최, 골프방송 PPL 등 오프라인과 TV미디어에 집중됐던 마케팅은 시장의 중심 고객이 30~40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접근 채널이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골프웨어 브랜드 간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졌다.

브랜드 계정을 통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두드러진 변화는 서포터즈 운영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캘러웨이·SGF67·레노마골프·JDX멀티스포츠 등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브랜드가 급증했다.

이를 처음으로 시작한 브랜드는 ‘와이드앵글’로, 파워 인스타그래머 8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와이드앵글러’를 운영 중이다.

김현희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과장은 “20~30대로 구성된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젊은 층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으며, 실제 고객으로도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서포터즈 발굴처는 ‘인골동(인스타 골프 동호회)’이다. 업계 익히 알려진 동호회로, 회원들과 접촉한 브랜드가 상당수이다.

서포터즈 운영은 의류 협찬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꾸준하다면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케팅으로 꼽히고 있다.

몇몇 브랜드는 직접 모바일 콘텐츠 생산에도 나섰다. 크리스에프앤씨의 ‘파리게이츠’는 지난 여름 시즌 메인 컬렉션인 ‘사이버 마켓’ 출시와 함께 의류에 사용된 9가지 캐릭터를 활용한 ‘PG 마켓런’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종전 인기 모바일게임을 통한 브랜드 홍보는 있었지만, 패션 브랜드가 직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건 첫 사례다.

‘파리게이츠’ 측은 “재미있고 친근하게 주력 테마 제품을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게 됐다”며 “새롭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온‘ 파리게이츠’의 아이덴티티와도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현직영점, 현대 본점, 롯데본점 등 주요 점포에는 체험관도 운영,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자연스레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도 높였다. ‘사이버 마켓’ 컬렉션의 평균 판매율은 60%를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왁’은 브랜드 캐릭터인 와키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왁’의 유쾌한 이미지를 좀 더 친밀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이모티콘은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3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로 배포했다. 예상보다 높은 호응으로 열흘 안에 배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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