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5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2022년 1~6월)
매출
아동복 전문기업이 정체 국면을 타파하기 위해 오랜만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프리미엄 조닝에서 국한된 ‘골드키즈’의 영향력이 호재로 여겨지면서, 아동복 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은 성인복 업체들이 우후죽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퍼스트어패럴, 서양네트웍스, 삼원색 등 유아동복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던 1세대 기업들부터 제로투세븐, 파스텔세상 등이 내년 봄 신규 브랜드 런칭 및 리뉴얼을 단행한다.
내년 봄 신규 브랜드 런칭을 앞둔 퍼스트어패럴과 파스텔세상 모두 새로운 조닝으로 전개 범위를 넓힌다.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아동복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퍼스트어패럴은 내년 봄 첫 유아복 브랜드 ‘누베이비’를 런칭, 타깃층 확대에 나선다. 최근 바이어 대상의 컨벤션을 마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
파스텔세상은 지난 6월 세계 유명 디자이너 피터젠슨의 트레이드마크(토끼 일러스트)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 캐릭터 플레이가 중심이 된 새로운 숍 모델을 구상 중이다. 아동복에서 나아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 생활 용품 등 토털 콘텐츠로 접근할 계획이다.
삼원색과 제로투세븐은 중가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브랜드 리뉴얼에 큰 투자를 했다.
중가 시장은 급증한 온라인 아동복과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등 고가시장 대비 악재가 많다.
‘가성비’가 큰 이슈로 떠오른 현재,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실정이다.
삼원색의 ‘에스핏’과 제로투세븐의 ‘포래즈’는 내년 컨셉을 재정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이다.
‘에스핏’은 토들러, 아동, 주니어 조닝별 통일성을 강화하고 가격대는 파격적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포래즈’는 모던하고 시크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전면 개편하고 미니미 라인도 선보인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