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CO, 모던하우스·버터 본격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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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년 09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엠에이치앤코(대표 오상흔, 여신애)가 홈플러스(대표 김상현)와 손잡고 모던하우스(Modern House)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엠에이치앤코와 홈플러스는 MBK 파트너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관계사.
엠에이치앤코는 홈플러스를 통해 공격적인 확장이 가능하고, 홈플러스는 자체 생활용품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서 모던하우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MBK파트너스는 모던하우스를 인수하기 전 이러한 그림을 그려왔다.
경쟁사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자연주의’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홈플러스는 자체 생활용품 브랜드가 없다.
특히 모던하우스는 이랜드에서 고효율을 올리고 있는 핵심 콘텐츠. 최근 5년간 모던하우스 사업부(모던하우스, 버터)의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이상이다. 20%가 넘었던 해도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3300억원 규모.
때문에 홈플러스의 유통을 잘 활용한다면 모던하우스를 고효율 사업으로 키우고, 홈플러스 역시 핵심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엠에이치앤코와 홈플러스는 내년 계획을 조율 중이다.
엠에이치앤코는 우선 홈플러스를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10개 이상 매장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10월초 기준 매장 수는 모던하우스 53개, 버터 11개 등 총 64개. 연말까지 75개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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