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여름휴가 준비하는 Z세대 패션 트렌드 공개
이커머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지난 16~1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일쉐어 마켓페스트 2017’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스타일쉐어 마켓페스트’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판매자와 유저들이 직접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가 5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4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셀러와 인플루언서를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셀카를 함께 찍는 등 일종의 셀러 팬덤 현상이 두드러졌다. ‘906스튜디오’ 브랜드를 만든 ‘이화’나 ‘체리콘’ 브랜드의 ‘혜원’ 등의 셀러 부스 앞에는 이들과 셀카를 찍고 싶어 하는 유저들이 대거 몰렸다.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셀러가 연예인이고, 무슨 옷인가 보다는 누가 파는가를 중심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10대 20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타일쉐어 팔로우 10만 이상의 정화, 근향 등 파워유저를 비롯해, 리안, 카인다쿨, 김무비, 윤쓰와 같은 인기 유튜버들 역시 행사장에서 인기 인사들이었다.
일본 아이돌이자 인기 유튜버인 콘도 요우지는 스타일쉐어에 단독 입점한 일본 브랜드 위고(WEGO)의 일일점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메이크업쇼는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시작 전부터 열기를 더했다.
10대 20대 패피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이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들의 참여도 많았다. 메인 스폰서인 G마켓은 설현이 등장하는 G마켓 광고를 패러디한 사전 홍보 영상을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송채연 스타일쉐어 이사는 “밀레니얼 세대는 어느 브랜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파는지가 중요한 세대라는 것을 확인했다. 마켓페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던 소통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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