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의 신개념 특수 발열 다운 ‘히트업(Heat Up) 코팅 다운’ 개발에 성공했다.
‘히트업 코팅 다운’은 특수 광발열 케미컬 코팅으로 발열 기능을 첨가한 다운이다. 다운(Down) 고유의 경량성을 유지하면서 보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라우덴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24시간 작용하는 발열 메커니즘을 갖췄다.
낮에는 태양광의 근적외선을 흡수하고 실내 또는 해가 진 저녁에는 인체의 원적외선을 흡수한 후 열에너지로 발생시켜 보온성을 높였다.
태양광 발열의 경우 최소 3℃ 이상의 발열 효과가 보장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충전량에도
높은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히트업 코팅 과정에서 다운 소재가 동시에 가공돼 동일 함량의 일반 다운 대비 높은 필파워를 지닌것도 특징이다.
또 기존 탄소 나노 물질을 첨가한 발열 가공과 달리 다운 컬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화이트 또는 스노우 화이트 계열 다운 등 종류 제한 없이 어떠한 다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태평양물산은 히트업 코팅 기술이 적용된 발열 기능성 혼합 충전재 ‘SP1’을 함께 출시했다.
SP1은 다운(Down)과 발열 특수 폴리에스터 볼패딩을 혼합한 제품으로 다운과 특수 폴리에스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충전재이다.
SP1은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덕다운(솜털 80%+깃털 20%)에 특수 발열 코팅된 ‘SP1 전용 볼패딩’을 1 대 1 비율로 혼합하여 볼패딩의 발열로 따뜻해진 온기를 다운이 머금어 체온보다 높은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일반 패딩의 경우 레이어 구조로 되어 있어 세탁 시 겉감과 패딩이 분리되기도 하며, 다운과 볼패딩이 혼합된 타사 충전재의 경우, 세탁 시 혼합 형태가 분리되어 서로 뭉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SP1은 다운 혼합에 최적화된 SP1 전용 볼패딩을 사용하여 반복 세탁 후에도 뭉치지 않는 충전 적합성을 갖추었다. SP1은 동일 사양의 다운 대비 40% 이상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서정균 프라우덴의 사업본부장은 “프라우덴의 기능성 충전재 개발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다운 컬렉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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