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9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워싱턴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아(Industria)에서 내년 춘하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구호는 작년 9월 뉴욕 진출 이후 현지 백화점 버그도프굿맨, 홍콩의 럭셔리 백화점 레인크로포드,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 등에 입점 했다.
최근 토리버치, 띠어리, 랙앤본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실용 패션을 중시하는 뉴욕을 겨냥해 컬렉션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을 앞세우고, 고객들이 옷의 디테일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쇼케이스 형식의 프리젠테이션을 선호하는 등 브랜딩 전략을 달리 가져가고 있는 추세다.
이날 ‘구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英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홍콩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 온라인몰 바이어 및 WWD, 포브스, 뉴욕타임즈, 베니티 페어, 하퍼스 바자, 엘르 등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21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법인에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구호’는 선진 글로벌 기획 시스템을 도입하여 딜리버리별(수출 납기별) 소재와 컬러, 아이템을 명확하게 구성했고 보그와 V매거진 에디터 등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탐 반 도프(Tom Van Dorpe)와의 협업으로 착장 중심의 기획력을 강화하여 세일즈까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윤장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면서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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