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고객층 확대 주력
남성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FnC)가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여성라인과 이태리에서 직접 생산한 상품을 출시한다.
‘시리즈’ 런칭 10주년을 맞아 코오롱FnC가 새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한 것이다.
10주년 리미티드 상품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201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다운 ‘나누크 파카’의 변화다. ‘나누크 파카’는 이번 겨울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디자인으로 선보여진다.
남성복이지만 ‘시리즈’ 특유의 유러피언 빈티지 디자인을 원했던 여성 소비자를 위한 6가지 스타일의 여성 라인도 선보인다.
여성라인은 화려한 컬러보다는 고객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기 쉬운 모노톤 컬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원단부터 패턴, 봉제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이태리에서 진행한 ‘하이퀄리티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인도 내놓는다.
그동안 ‘시리즈’는 편집 브랜드로 다양한 이태리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이태리 제조 기술로 풀어낸 라인을 야심차게 기획한 것.
상품은 코트와 재킷, 바지 등 9개 종류다. 내 달 출시 예정인 해당 라인은 이태리 북부 베네토 지역 기반에서 생산된다.
한경애 코오롱FnC 상무는 “지난 10년 동안 시리즈는 스타일과 감성을 고수하면서 유통과 마케팅에 한발 앞서서 가려고 노력해왔다”며“에피그램과 셔츠바이시리즈, 이커머스 전용 바이시리즈까지 확장하면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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