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SNS를 통해 유명해진 여성 액세서리, 의류 브랜드 ‘게이트리스’가 화제다.
게이트리스(대표 조윤여)가 지난해 10월 런칭한 ‘게이트리스(GATELESS)’는 유니크한 감성의 액세서리 겸 의류 브랜드다.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80%가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창출되고 있다.
지난 2월 서대문구 지원 사업으로 오픈한 쇼룸과 6월 시작한 프리마켓 및 팝업행사로 인기는 더 높아진 상태다. SNS로 문의만 하던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기자 고정고객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온라인몰 입점 제의와 더불어 백화점 팝업행사 문의도 이어지는 상태다. 현재 고정적인 판매처로는 이대 부근 쇼룸과 인스타그램 마켓, 온라인몰 ‘캐쉬스토어’가 있다.
이 회사 조윤여 대표는 인기의 비결로 주기적인 신상품 출시와 SNS 마케팅을 꼽았다. 액세서리는 의류보다 생산 기간이 짧다는 점을 이용, 일주일에 2개 내외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또 신상품을 이용한 1일 1포스팅을 규칙으로 게재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있다.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의 후기 사진도 마케팅의 일부분으로 사용된다. 후기 사진이 게대된 제품의 문의가 특히 높으며, 구매자의 반응으로 홍보 시 구매 전환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조 대표는 “처음부터 SNS마켓을 생각하고 브랜드를 런칭한 것은 아니었다. 다양한 유통을 접해본 결과 현재 유통 트렌드에 맞고 우리같이 작은 브랜드가 홍보 효과와 매출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곳은 SNS마켓이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말한다.
올 가을부터 시작하는 의류 또한 소량 생산으로 주기적인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사이트도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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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