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커먼, 스스슥 마켓’ 양양에 오픈
편집숍
발행 2017년 08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패션, 푸드 숨은 콘텐츠 발굴 육성 한몫
‘커먼그라운드 셀략숍’ 5개월만에 안착
복합문화공간의 불모지였던 서울 건대상권. 그 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파란색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올해 개장 두 돌을 맞았다.
코오롱FnC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가 지난 2015년 국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시설로 만든 ‘커먼그라운드’가 최근 젊은 층의 놀이터로 또 다시 변모 했다.
이 곳에 입점한 패션, 푸드 콘텐츠의 절반이 핫 브랜드로 소위 떴고, 스노우피크, 팀버랜드, 반스, 커버낫, 닥터마틴, 뉴에라 등 1020세대 들이 열광할만한 브랜드만 채워졌다. 라이프스타일 소품 매장 ‘텐바이텐’도 입점 했다.
광장 마당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더욱 다채로워졌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전시 행사는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 놓쳐서는 안 될 월간 이벤트가 됐다.
인 스토어 개념의 복합 쇼핑몰이 국내 유통 지형을 바꾸고 있는 현재 ‘커먼그라운드’의 위상이 여전한 이유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코오롱이 올 MD개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커먼그라운드 셀렉샵’이다.
오픈 다섯 달이 지난 ‘커먼그라운드 셀렉샵’은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취지와 장 어우러진 상품 구성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세진 커먼그라운드 셀렉샵 MGR은 “판매에 치우친 공간을 넘어서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곳에서는 턴테이블과 LP판이 한 켠에 마련되어 있고 누구나 청음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날로그 기기에 대한 젊은 층의 호기심이 적지 않아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치약, 칫솔, 셀프 네일킷, 섬유유연제 등 패션 의류 외에 취급 상품도 각양각색이다.
또 매 달 운영팀은 10~20대 젊은층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수시로 채우고 있다.
장사도 곧잘 된다. 다섯 달의 영업 기간 동안 꾸준히 매출이 오르면서 현재 월 1억원 가량의 매출을 내고 있다.
오아이오이, 해브어굿타임, 앤더슨밸, 챔피온 등 스트릿 무드의 캐주얼 브랜드가 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먼그라운드 셀렉샵’만의 PB 상품도 기대 이상이다.
양아주 코오롱FNC 과장은 “내부에서도 처음 시도한 젊은 컨셉의 편집숍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