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며 리조트 룩이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행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스타일을 중심으로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대부분이 3차 이상 리오더 되며 매출을 견인 중이다.
신원의 ‘씨‘는 핫 서머를 겨냥해 쿠바 애니메이션 치코앤리타에서 영감을 받아 쿠바여행을 떠올리는 감성적인 착장제안으로 매출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프린트물의 수요가 높게 나타나며 3차 내외 리오더 됐다. 블라우스는 거의 모든 모델이 리오더 됐고, 처음 시도해보는 바이올렛, 옐로우 컬러가 조합된 과감한 스타일의 원피스도 출시 직후 50% 이상 판매되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물결 ‘씨’ 디자인실장은 “기존보다 과감하고 화려한 패턴과 시원한 빅 프린트로 선보인 블라우스, 팬츠, 원피스들이 리조트룩임에도 불구하고 완판 및 다회 리오더 됐다. 영 마인드의 기존 고객은 물론 젊은 층까지 유입되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랜드의 ‘무자크’는 예년보다 이른 5월초부터 리조트 룩 아이템 출시를 시작했다. 이중 랩 원피스(MH6WOP14), 에스닉 원피스(MH6WOP16) 두 모델이 일명 ‘황정음 리조트룩’이라 불리며 3차 이상 리오더 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랩 원피스는 리오더 3차부터 핫서머에 맞게 소매를 보다 짧은 스타일로 변경해 출시, 꾸준한 판매를 유도 중이다.
지난달 말 출고된 알로하 티셔츠(MH5WTS01)도 2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눈에 띄는 트로피컬 프린팅과 넥 포인트로 출고 되자마자 호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컷’은 지난달 2일 ‘여름의 조각들(A Summer’s Tale)’을 주제로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블라우스, 원피스, 이국적인 프린트의 스커트와 파자마 팬츠, 선글라스, 모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수영복 라인(비키니 3종)도 처음으로 출시했다.
원피스류가 대부분 출시 한 달 만에 2차 이상 리오더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옐로우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는 예약 판매만으로 초도 물량이 완판 됐고, 열대식물 패턴의 네이비 랩 스커트도 출시 직후 조기 소진돼 곧장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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