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전지현 효과로 매출 상승

뉴 포멀룩으로 여심 사로잡았다

발행 2017년 07월 18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이 전개하는 여성복 ‘미샤(MICHAA)’에서 전지현 효과로 또 다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샤’는 지난해 20주년를 맞아 전지현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매 시즌 다양한 상품변화를 주고 있다. 여기에 전지현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리폴(Pre-Fall)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 미샤의 모습을 화보를 통해 보여주면서 매출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화보 속 상품은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으며 일부 상품은 선주문으로 완판, 3차 리오더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체크 니트 풀오버와 페플럼 스커트 착장은 200건이 넘는 선주문이 들어왔으며, 선주문 건 외에도 제품 출시 1주일 만에 300pcs가 판매 되었다.

또한 플리츠 블라우스, 에메랄드 빛 러플 블라우스, 그린 니트 등의 상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자 주문까지 더해져 전년대비 매출 20% 상승하며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본점, 롯데잠실, 현대무역, 신세계 강남,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주요 매장 외에도 전 매장 모두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쪽 오더량은 물량이 부족할 정도다. 직접 매장을 찾아와 구매하는 고객들과 매장 내 모니터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 등 고객 유입율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미샤’ 공식 온라인 몰 미샤닷컴(michaa.com)에서도 이와 같은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구입 가능여부, 예약주문여부, 품번 등의 온라인문의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 카테고리를 따로 구성해 전지현 화보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고객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기존의 공식화 된 정장 수트 이미지에서 벗어나 요즘 여성들이 원하는 감성과 트렌디함을 더해 자유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뉴 포멀룩이라는 새로운 룩을 제시하며 브랜드 강점인 테일러링은 더욱 부각시키고 현대적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젊고 자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미샤 관계자는 “전지현씨와 벌써 세 번째 시즌 같이 하고 있기에 그 관심도가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이 가장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미샤가 새롭게 제시한 뉴 포멀룩은 갖춰 입은 듯 하면서도 멋스러운 편안함을 담았기에 오피스 룩에서부터 데일리까지 자유롭게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미샤의 변화에 많은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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