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발행 2017년 07월 1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용품 전문 업체들이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베아’, ‘스노우피크’, ‘콜맨’ 등 캠핑 용품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들이 지난 몇 년간 의류 시장에 진출했으나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 뿐 아니라 캠핑 및 용품 시장에도 불황이 이어지면서 모기업의 매출이 하락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지 못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코베아’를 전개하는 비전코베아는 지난 2015년 ‘트랑고’ 의류를 런칭했다.
‘노스페이스’ 출신의 정상욱 대표를 기용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며 단독 매장 전개로 이어지지 못했다.
현재 ‘트랑고’는 ‘코베아’ 20여개 매장에 숍인숍으로 전개 중이다.
중고가 캠핑용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노우피크’는 지난 2015년부터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매출액은 높지 않으나 런칭 이후 2년간 매출이 3배 가량 상승하며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런칭 초기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상품이 부각되며 현대 판교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현재는 본사 1층 매장과 지난 14일 오픈한 커먼그라운드 건대점 2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6~7개 취급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콜맨’을 전개하는 콜맨코리아는 직접 의류사업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아웃도어 의류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롯데 마트 전용 상품으로 티셔츠 팬츠, 래쉬가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등산화 전문 업체 캠프라인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의류 사업을 진행하다 영업을 포기하기도 했다.
또 아웃도어 장비 업체 ‘헬리녹스’가 의류 사업은 아니지만 이태리 명품 등산화 브랜드 ‘아솔로’의 전개권을 확보하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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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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