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발행 2017년 07월 14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이하 의산협)의 K-패션 쇼룸 ‘르돔’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중국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Fashion SZ Show)에 참가해 5만 달러 이상의 현장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현지 패션 쇼룸 ‘TUDOO’와 연합해 공동부스를 구성해 대규모 제품 전시로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르돔’ 쇼룸의 권한글 디자이너(Abraham K Hangul), 고은주(EUNJUKOH), 김재우(JWOO) 등 총 7개 디자이너 및 브랜드가 참여했다.
참여사는 3일간 현지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과 대형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00여개 업체 및 바이어들이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상하이 소재 리테일 업체 BOTH에서 1만 6천 달러, 충칭의 辛(신)과 CLASS11에서 각각 6천 달러, 선전의 패션 디스트리뷰터인 장카이에서 5천 달러 규모의 현장 수주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국 각지의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가 최근 중국 현지에서 란저우, 샤먼, 야오밍, 원샨 등 전국 각지의 편집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바이어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협회는 현장 수주 금액은 향후 27만 달러(한화 약 3억 2천만원)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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