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이니플래닝(대표 김경희)이 전개하는 여성복 ‘리안뉴욕’이 올 하반기 유통을 다각화 한다.
연내 55개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안뉴욕’은 아울렛과 가두점 중심에서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키로 했다.
온라인 유통 또한 넓혀나간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네이버 스타일윈도 같은 신규 유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와 연동된 자사몰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SNS 마케팅도 펼친다.
이 회사 박창호 이사는 “올 상반기부터 새로운 유통을 가져가며 시장흐름에 맞게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안뉴욕’은 올 상반기 48개점에서 16%신장으로 마감했으며, 점 평균매출은 18% 신장했다.
신규 점포 오픈으로 인한 자연 신장과 온라인 확대, 춘하시즌부터 아이템을 집약해 물량을 조절하고 100% 국내생산의 장점을 살려 반응생산으로 판매율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정상 판매율과 기획 판매율 비중은 7:3의 비율을 보였다.
‘리안뉴욕’의 올 매출 목표는 2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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