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볼륨 여성복 브랜드들이 하반기도 효율에 초점을 맞춰 신중한 전개에 나선다.
무리한 확대보다는 유통망 수를 현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하며 비효율 매장 축소, 점당 평균 매출 이상의 신규매장 확보, 노후 매장의 리뉴얼(확장이전을 통한 점포 대형화, 인테리어 변경 등)에 집중하는 전략을 이어간다.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들은 작년과 올해 BI와 매장 컨셉 등을 전면 리뉴얼, 브랜드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중위권 매장의 매출확대와 점주 교육을 통한 판매일선의 역량 강화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유 브랜드의 점 효율을 1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점포 리뉴얼을 진행해 온 ‘샤트렌’은 연내 240개점 중 100개점, 지난 3월부터 점포 리뉴얼에 돌입한 ‘올리비아하슬러’는 200여개 매장 중 70개, 지난 4월부터 변신을 시작한 ‘라젤로’는 80여개 점 중 30개점 이상의 리뉴얼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신원의 ‘씨’는 보유 점포 중 경쟁력을 갖춘 상위매장의 면적 확장, 새 매뉴얼을 적용한 인테리어 변경, 비효율 점포 축소에 따른 신규 점포 확보는 물론 판매 일선의 매니저 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젊고 판매력을 갖춘 점주들을 확보,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 상위점포를 중심으로 매장규모를 키우고 VMD측면에서 점포별 매장환경개선에 더욱 속도를 낸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비효율 매장을 정리 및 검증된 상권의 신규점 확보에 집중하고, 복합 구성으로 집객력을 높인 세정패션몰 20개점을 추가, 점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편다.
위비스의 ‘지센’도 가두 부실매장을 정리하고 신규 점을 근린 상권 등 검증된 곳에만 오픈한다. 대신 집객력을 갖춘 몰(mall) 비중을 늘려 점당 효율 향상을 꾀한다.
또, 유통채널별 특성에 맞춘 컨셉 정비 및 상품 콘텐츠를 개발을 지속, 각 채널에서 최상의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에 복귀,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