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발행 2017년 06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스페인 패스트 패션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의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환율 불변기준 12%) 늘어난 56억 유로, 원화 약 7조9,520억원, 순익은 18% 늘어난 6억5,400만 유로, 원화 약 8,286억 원으로 발표됐다.
인디텍스의 순익 규모는 같은 기간 경쟁사 스웨덴 H&M보다 두 배가 넘는 액수다.
이처럼 회사가 잘 돌아가자 인디텍스는 4,200만 유로를 종업원 성과급으로 풀어 돈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인디텍스는 분기 중 6,000 평방미터 4층 건물의 자라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시켰고 온라인 판매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까지 확장했다.
올 가을에는 온라인 판매망이 인도까지 뻗친다.
인디텍스의 글로벌 판매점은 93개국, 7,400여 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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