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신발 전시회 '미캄(MICAM)' 밀라노 현지에서 성료
정부·단체
발행 2017년 06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세계 최대 신발 전시회인 이탈리아 ‘미캄(MICAM)'이 9월 전시회에 앞서 한국을 찾는다.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이탈리아제화협회(Assocalzaturifici) 주최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미캄(MICAM)의 특별전 일환으로 ‘미캄 티저(MICAM Teaser)’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한다.
‘미캄 티저’는 이탈리아 ‘미캄’ 전시회 개최 전에 전 세계 주요국을 투어하며 패션과 유통 업계 관계자, 프레스에게 전시회를 직접 소개하고 최신 글로벌 슈즈 트렌드와 이탈리아 슈즈의 현주소를 공유하는 행사다.
50년 정통의 ‘미캄’은 올해로 84회째며, 밀라노 인근 로 피에라(Rho Fiera Milano) 전시장에서 1년에 2월과 9월 총 2회 개최된다. 7만여㎡ 면적에 총 7개관으로 구성, 35~40여개 국 1,500~2,000여개 슈즈 브랜드가 부스를 연다.
최근에는 글로벌 마켓 니즈에 맞게 클래식 구두 중심에서 탈피, 스니커즈, 운동화, 기능성 신발, 유아동화는 물론 지난 행사부터는 이탈리아 대표 명품 구찌, 프라다 등도 부스를 열었다.
행사와 함께 슈즈 전시회까지 여는 것은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이는 지난 2월 이탈리아 전시회 당시 한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두 자릿 수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아기 때문이다.
오는 10일 첫날에는 이탈리아제화협회 주요 임원들이 방한해 전시회를 소개하고, 글로벌 트렌드 정보 회사 WSGN이 슈즈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비제바노의 P. 베르톨리니 신발 박물관 특별전’도 기획, 시대별 스틸레토힐을 선보이는 전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미캄 전시회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슈즈 업체 8개사도 참가, 수주회를 진행한다.
문의는 이탈리아 무역공사로 하면 된다. https://goo.gl/forms/TYd4Lk3KZn7w0qu42
seoul@ice.it/02-77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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