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대표 김재훈)의 지적재산권 그룹에서 활동 중인 곽부규 변호사가 ‘전문가를 위한 디자인보호법 이론과 실무’를 발간했다.
1998년 특허법원 설립 후 20여년 동안 다수의 디자인 관련 판례가 축적됐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 문제인 ‘유사성’과 ‘창작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관된 기준이 부족한 것이 현실.
이에 곽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에서 다뤄진 디자인의 본질적 요소를 분석해 ‘유사성’과 ‘창작성’의 판단기준을 연구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디자인법 관련 서적은 대부분 일본 이론을 부분적으로 소개하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비춰볼 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부딪히는 특허심판 및 소송상 어려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1,2부로 나뉘어 1부는 디자인 분쟁에서 쟁점이 되는 미감ㆍ유사ㆍ창작ㆍ기능 4가지 주제로 우리 대법원 판례와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해외의 이론과 판례를 비교, 연구했다. 2부는 특허법원의 디자인 판결을 물품류별로 정리해 분쟁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일 될 수 있도록 분석, 정리했다.
곽 변호사는 공학도 출신으로 16년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형사, 민사, 행정, 파산, 가사 등 다양한 사건을 다뤘다.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특허법원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 사건을 전문적으로 취급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적재산권 전문가이다. 2016년 2월부터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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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