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1884년 설립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컨셉으로 새롭게 변신한 롯데면세 인천공항점 부티크를 지난 21일 리로케이션(매장 위치 이전) 오픈했다.
109평방미터(약 33평) 규모의 롯데면세 인천공항점 불가리 부티크는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리가미 패턴 파사드를 선보였다. 갈바 소재의 오리가미 패턴 장식은 마치 종이접기를 한 듯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오리가미 패턴 사이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조명 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터 마리노 컨셉의 부티크 인테리어는 혁신과 전통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불가리의 근원인 로마 문화와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이 절충된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티크로 들어서면 입구에 장식된 불가리 스토어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8각의 콘도티(Condotti) 스타가 가장 먼저 맞이한다. 균형, 조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문양인 이 콘도티 스타는 역사적인 로마의 비아 콘도티 플래그쉽 스토어 장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 공간과 로마와의 연결성을 의미한다. 트래버틴 비앙코 나보나 마블, 부아 주르당 루시다토 마블 등 다양한 이태리 대리석을 혼용한 바닥과 불가리 스타 패턴의 원목 바닥이 조화를 이루며 고대 로마 건축을 상기시킨다. 또한 디테일한 브론즈 메탈 프레임과 샤프란 오렌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자이언트 윈도우 및 백월 쇼케이스들은 서로 강렬한 컬러 대비를 이루며 불가리 고유의 대담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해준다. 천정 위에서는 호화로운 이탈리아 무라노 글래스 샹들리에가 빛을 밝히고, 부티크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장인정신 및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롯데면세 인천공항점 불가리 부티크에서는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과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이 담긴 주얼리와 워치, 그리고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벽면 곳곳에서 불가리 애호가로 저명한 60년대 라돌체비타 시대를 빛낸 여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 지나 롤로브리지다 등의 초상화를 만나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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