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신세계 강남점 신규 매장 오픈
패션잡화
독일 명품 여행가방 리모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리모와 전자 태그(RIMOWA Electronic Tag)’가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리모와 전자 태그는 지난 2015년 9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FTE Global(Future Travel Experience)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Best Baggage Initiative” 상을 수상했다. 그 후에도 많은 항공, 여행 관련 컨퍼런스에서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이끌며 스마트한 여행 가방의 미래를 제시해왔다. 작년 상용화 단계 및 여러 인증 절차를 거쳐 이번 2017년 4월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리모와 전자 태그는 세계 최초로 시도 되는 디지털 수하물 체크인 시스템이다. 리모와 여행가방과 옆면 손잡이에 내장되어 'E Ink®'(전자 잉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Electronic Tag(전자 태그)', 그리고 항공사 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여행자들은 집에서나 이동 중에 간편히 티켓팅 및 수하물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리모와’ 앱을 통해 리모와 전자 태그가 장착된 여행가방으로 정보를 전송하면, E Ink®(전자 잉크)가 지원하는 내장 데이터 모듈로 현재의 종이 라벨과 동일한 바코드가 디스플레이 된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은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긴 줄을 기다리거나, 수작업을 통한 체크인 과정 없이 곧바로 리모와를 수하물로 맡길 수 있다. 간편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종이 소모를 줄여 친환경적임은 물론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수하물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라벨 기능 외에도 이용자 본인이 원하는 사진, 이니셜, 이모티콘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프로필 설정 기능도 주목할만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디스플레이 연출을 통한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리모와의 최 준 상무는 전자 태그 출시에 앞서 “여행객 수가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그 동안 여행가방과 공항시스템의 디지털화가 시행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리모와가 이 시스템의 첫 발을 내딛는다는 것만으로도 여행 산업의 미래를 열어줄 큰 업적이라 생각된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기능이 내제된 전세계 최초의 스마트 여행가방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기존 제품 대비 가격 인상은 최소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모와 전자 태그는 현재 루프트한자와 EVA항공에서 서비스 중이며, 유나이티드 항공 등 많은 항공사에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은 RIMOWA의 Salsa Air라인과 Classic Flight라인을 제외한 전 라인으로 출시되며, 오는 4월 1일부터 RIMOWA의 모든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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