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VIP닷컴’, 국내 브랜드 유치 확대

이달 10개 브랜드 추가 입점

발행 2017년 03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 VIP닷컴의 자회사 VIPSHOP인터내셔널(대표 신용산)이 국내 브랜드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태정 VIP국제-한국부 상무는 “짧은 시간에 많은 브랜드를 유치하는 양적인 확대보다는 확실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차근히 확대하는 중”이라며 “올해 한화기준 최소 매출 100억 원 이상 A급 브랜드 30개 정도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60~70개 브랜드의 테스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영 물류센터도 확장 이전해 힘을 싣는다. 김포에서 인천으로 옮기면서 면적이 600평에서 3200평 규모로 5배 이상 넓어진다. 새 물류센터는 오는 6월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9월부터 국내 브랜드의 ‘VIP닷컴’ 입점을 시작했으며, 패션브랜드는 현재 여성의류, 스포츠 등 10개가 선 입고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음 달 중순 10개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적합한 남성복 브랜드도 물색 중이다.


‘VIP닷컴’은 정품 인증을 거친 총 3만5천개의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하루 1500개 브랜드씩 돌아가며 노출되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 매월 다르지만 브랜드별 월 7일에서 많게는 24일 가량 노출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1억8천만 명이던 회원이 이달 현재 3억3천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1900만 명이다. 재 구매율이 80~90%를 차지하며, 전체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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