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 VIP닷컴의 자회사 VIPSHOP인터내셔널(대표 신용산)이 국내 브랜드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태정 VIP국제-한국부 상무는 “짧은 시간에 많은 브랜드를 유치하는 양적인 확대보다는 확실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차근히 확대하는 중”이라며 “올해 한화기준 최소 매출 100억 원 이상 A급 브랜드 30개 정도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60~70개 브랜드의 테스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영 물류센터도 확장 이전해 힘을 싣는다. 김포에서 인천으로 옮기면서 면적이 600평에서 3200평 규모로 5배 이상 넓어진다. 새 물류센터는 오는 6월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9월부터 국내 브랜드의 ‘VIP닷컴’ 입점을 시작했으며, 패션브랜드는 현재 여성의류, 스포츠 등 10개가 선 입고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음 달 중순 10개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적합한 남성복 브랜드도 물색 중이다.
‘VIP닷컴’은 정품 인증을 거친 총 3만5천개의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하루 1500개 브랜드씩 돌아가며 노출되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 매월 다르지만 브랜드별 월 7일에서 많게는 24일 가량 노출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1억8천만 명이던 회원이 이달 현재 3억3천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1900만 명이다. 재 구매율이 80~90%를 차지하며, 전체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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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