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발행 2017년 03월 27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백화점, 유명 가두상권, 전통시장 등을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을 시범 구축해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 쇼핑몰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결제까지 진행해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쇼핑몰은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사용하면 가상쇼핑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지만, 기기가 없더라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상(VR) 쇼핑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7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명 거리상권과 전통시장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일부 제조업체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가상현실(VR)현실 속에서 구현해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쇼핑은 시?공간 제약을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 채널로서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국내에서는 일부 유통기업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술을 시범 적용중이나, 아직은 기기 보급도가 낮고, 소비자 수용성도 검증되지 않아 실험단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쇼핑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기술성ㆍ경제성ㆍ수용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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