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850억 규모 해외 CVC 설립
스포츠
영원무역홀딩스(대표 성래은)가 지난해 매출 2조3380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중구 만리동 본사에서 영원무역과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주총을 열고 이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보다 26.3% 증가한 2조16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1794억원, 당기순이익 10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8.8%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 OEM 영업이 선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자전거 전문사인 ‘스캇’의 영업 이익 감소와 신규 인수로 인한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영원아웃도어도 지난해 390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3억원,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각각 43%,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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