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통합 R&D센터 신설

상품 통합 개발 관리 착수

발행 2017년 01월 2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R&D 센터를 구축하고 상품 통합 개발 관리에 착수한다.


전사 브랜드의 셔츠, 니트, 데님, 스웨터 4개 품목을 기획 관리하는 R&D센터를 신설하고 테크니컬 디자이너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겨울 한 철 외투 장사가 1년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너 상품을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각 브랜드별 디자인실에는 품목별 담당 디자이너를 두지만, R&D센터 산하의 전문성을 갖춘 테크니컬 디자이너를 육성, 이들이 전 브랜드의 해당 품목을 개발하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센터는 셔츠, 니트에 이어 데님과 스웨터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수출 부문 PD&D실도 편재했다. 20여명의 테크니컬 디자이너가 상주하며, 스웨터와 곧 신설될 바지 품목의 전문 인력을 새로 충원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최근 수출부문 PD&D 담당으로 영입한 리앤펑 출신 김유림 부사장이 맡는다.

R&D센터는 사업부 상위 조직인 본부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출, 패션, SPA ‘탑텐’과 동급의 핵심 사업 부문이 된다.

이 회사 박희찬 경영기획실장(상무)는 “컨셉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아이템을 통합 관리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신설의 목적이며, 테크니컬 디자인 인력은 미래에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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