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하와이안 셔츠 코디’
남성복
더플코트는 본래는 후드가 달린 짧은 싱글 코트로 단추 대신에 끈으로 여미게 한 것이 특징인 코트. 더플코트란 말은 벨기에의 더플 지방에서 유래. 기다란 모양의 뿔 단추(토글)를 동그란 고리에 여미는 코트를 말합니다(뿔단추 모양 때문에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린다). 패션은 돌고 돈다고 할 때 항상 언급되는 아이템이죠.
넉넉한 통바지와 더플코트…유행은 정말 돌고돈다
지금은 후드가 달리지 않은 형태의 더플코트를 비롯해 여밈 부분이 과장된, 케이프 형태의 더플코트가 나오는 등 새로운 형태의 코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만…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 고민은 더더욱 깊어만 갑니다. 이럴 때일수록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입었는가 어떤 생각으로 코디했는가 생각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맵씨 유저들이 직접 만든 코디 살펴보면서 어떤 생각으로 스타일링 했는지 알아봅시다.
맵씨 유저 ‘가나다’ 님의 코디
이 더플코트는 박시하지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으로 남녀 누구나 새로운 감성으로 코디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카라 부분과 소매 부분, 아웃 포켓 또한 전체적인 핏을 고려해 크게 디자인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토글 부분은 마 끈 원단의 느낌과 같은 재질로 튼튼하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코디를 살펴보면 네이비 슬랙스에 파스텔톤의 카키 화이트 스트라이프 니트, 그 안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드 해줌으로써 더플코트의 분위기와 맞게 클래식한 느낌이 더욱 묻어나네요.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하고 편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코디인 것 같습니다.
맵씨 유저 ‘규현양’ 님의 코디
이 더플코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패딩 형태의 더플코트입니다. 신슐레이트를 충전재로 사용하여 가볍지만 볼륨감을 극대화 시켰고, 왁스 코팅된 고밀도의 NPC 원단을 사용하고 겉감과 안감 사이에 신슐레이트를 샌드위치처럼 넣어서 각각의 피스를 만든 후 서로 이어붙여 제작했다고 하네요.
그레이 팬츠와 블랙 니트.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코디지만, 검정색 계열의 아이템을 통일성 있게 사용하여 댄디함과 차분함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베이지색의 더플코트로 포인트 준 코디입니다.
맵씨 유저 ‘이준혁’ 님의 코디
이 더플코트는 흔히 더플코트에서 볼 수 있는 모자 디테일을 제거하고 숄카라 디테일을 적용함으로써 어덜트함을 높였습니다. 총장이 첫 번째 봤던 더플코트와 확연히 다르죠? 같은 더플코트여도 세세한 부분, 특히 총장과 같은 사이즈 부분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핏이 생명이라는거죠., 많이 입어봅시다…
키치와 클래식의 조화라고 생각되는 코디입니다. 통통 튀는 색감의 니트에 클래식하고 채도가 낮은 아이템을 매치해줌으로써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었네요.
더플코트
이제 12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싱글 코트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추워 보인다. 반면에 더플코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해 보인다. 예전 떡볶이 코트라고 입고 다녔을 때 추억의 향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혹시 지금 당신의 옷장에 오래전에 입던 더플코트가 있다면 한 번 꺼내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함은 물론이오. 보는 이까지 마음 한켠 따땃하게 만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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