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고객층 확대 주력
남성복
발행 2016년 12월 0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남성 편집숍 ‘시리즈’가 올해도 선전 중이다.
코오롱 측은 ‘시리즈’의 세컨라인으로 시작해 단독 전개 중인 ‘에피그램’을 합쳐 올해 700억원대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올해로 런칭 10년을 맞은 ‘시리즈’는 남성복 편집숍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압구정 갤러리아를 비롯해 강남 일대 고가 부띠크 숍이 전부였던 당시 합리적인 가격대의 남성 편집숍으로 출발, 꾸준히 희소성 있는 브랜드를 발굴·소개하며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왔다.
남성 셔츠만 별도로 소개하는 ‘셔츠 바이 시리즈’, 남·여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에피그램’까지 모두 ‘시리즈’ 매장에서 지난 10년간 인큐베이팅한 결과다. 삼성물산과 LF, 에프지에프 등이 남성 편집숍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시리즈’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할 만큼 주도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는 컨셉스토어를 확장하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일찌감치 편집숍 컨셉을 굳히고 매장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매장을 오픈, 백화점 업계의 컨셉스토어 열풍을 이끌고 있다.
현대 무역점(키친), 롯데 애비뉴엘(남자의 집), AK 수원(토이), 신세계 인천(가드닝), 이태원 시리즈코너(남자의방), 광교 아비뉴프랑 ‘셔츠바이시리즈’(남자의 드레스룸), 신세계 본점(남자의 툴), 신세계 센텀시티(싱글남의 방)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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