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윈인터내셔날(대표 강경태)이 농구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미국 직수입 ‘피크(PEAK)’를 내년 본격 전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청담동 더 마룬 F 카페에서 런칭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제이에스티나(구 로만손) 출신인 강경태 사장이 경남 김해에 윈인터내셔날을 설립하고 ‘피크’의 한국과 일본의 유통 전개권을 확보했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컨셉을 지향하는 이 브랜드는 1989년 미국에서 런칭, 농구화로 일찍이 입지를 다지면서 2011년 미국에 LA에 본사 설립과 동시에 FIBA 공식 파트너사, FIBA의 글로벌 파트너, NBA 공식 후원사로 선정 됐다. 또 NBA 유명 선수 토니 파커, 드와이트 하워드, 메튜 델라베도바, 조지 힐, 칼 랜드리 등 공식 후원하고 있는 농구 선수와의 협업 상품으로 지명도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토니 파커, 메튜 델라베도바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농구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 7천여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특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서 인기가 높다.
상품은 농구화를 중심으로 운동화, 패션화, 유니폼, 트랙수트 등 스포츠웨어까지 확장했다.
신발이 70~80%를 차지하며, 20%는 의류, 모자 등이 구성된다.
운동화 중심 가격은 6만원대, 농구화는 13만원대, 농구선수와의 협업한 농구화 라인은 2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회사는 런칭과 동시에 브랜드 홈페이지(www.peaksport.co.kr)도 개설했다.
이 회사 강경태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직하게 마켓 포지셔닝을 할 계획이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오프라인은 단독점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로 본사를 이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내년 8월에는 실제 NBA 선수를 직접 초청해 일반인들과의 캠프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런칭 행사에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의류, 슈즈 등 다양한 농구 아이템을 포함해 토니 파커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NBA 농구 공식 후원사답게 스포티함을 즐길 수 있는 농구 체험 이벤트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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