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경기도와 함께 문화기술 전람회 진행
쇼핑몰
신세계그룹이 내달 9일 경기도 하남시에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개장한다.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원데이 쇼핑’을 내건 ‘스타필드’는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고안해온 쇼핑몰 사업의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면적 45만9498㎡(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이곳에는 해외 명품을 포함해 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포함), 식음료 코너,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입점한다. 쇼핑몰 최초로 현대차·BMW·할리데이비슨 등 자동차와 오토바이 전시·판매장도 들어선다.
한국 시장 진출이 확정된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모터스 역시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매장을 열 예정이다.
패션·의류 쇼핑을 넘어선 압도적인 규모의 콘텐츠를 채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문 출입구 좌측에는 신세계백화점을, 우측에는 이마트와 일렉트로 마트를 배치했다.
세계 37개 유명 쇼핑몰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쇼핑 뿐 아니라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매장을 조성했다는 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몰 중심에는 루이비통·구찌·프라다·티파니 등 3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로 채워진 럭셔리존이 들어서고 자라·유니클로·에이치엔앰 등 SPA군도 입점한다.
먼저 강점으로 내세운 엔터테인먼트는 워터파크, 스파, 인피니티풀로 채워진 아쿠아필드(13,200㎡)다.
농구, 배구, 풋살 암벽등반, e스포츠의 스포츠몬스터(5,280㎡)와 메가박스, 노래방, 서점 등으로 구성 됐다. F&B부문만 10,224㎡로 조성 됐다.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되는 스포츠와 의류, 잡화 등은 중복 MD를 9%로 최소화했다. 백화점은 패션을 중심으로 채우고 복합쇼핑몰은 엔터테인먼트와 체험형 이색 특화숍이 중심이다.
백화점에는 갤럭시·캠브리지멤버스·지이크·앤드지바이지오지아·레노마 등 국내 내셔널 남성복과 띠어리 맨·디케이앤와이 맨·질스튜어트 뉴욕 등 컨템포러리 등이 입점한다.
여성복은 띠어리·미샤·모조에스핀·지고트 등 국내외 캐릭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30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캐주얼은 지오다노·폴햄·티비제이·앤듀 등 12개 브랜드가 채워진다.
아동복은 닥스키즈·헤지스키즈·프렌치캣·압소바 등이 채워지고 골프웨어는 나이키 골프·르꼬그골프·SGF67·까스텔바쟉·제이린드 버그 등이 33㎡ 내외의 점포로 입점한다. 아웃도어도 총 7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콘텐츠 구성을 맡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는 해외 명품과 SPA 외에도 스트리트 캐주얼과 편집숍 등이 최소 66㎡ 면적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남성복은 ‘지이크’의 편집숍 맨큐·시리즈·코모도스튜디오가 이곳에 첫 매장을 연다.
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컬럼비아 등 평균 99㎡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컬럼비아’는 이 곳에 처음으로 글로벌 숍 아이엔티티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 했다.
이밖에 ‘토리버치’ 등 매스티지 브랜드와 알도·슈스파·찰스앤키스·솔트앤초콜릿·킨더스코너·봉통·모토레타 등이 입점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